대상 대학부 양윤미, 초중고 부문 ‘라이트포스’팀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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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3   |  발행일 2018-05-23 제23면   |  수정 2018-05-23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 폐막
292개팀 2천300여명 참가해 경연
대상 대학부 양윤미, 초중고 부문 ‘라이트포스’팀
대구예총 주최 2018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 시상식 및 폐막 공연이 20일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펼쳐졌다.
<대구예총 제공>

대구예총(회장 김종성)이 주최한 2018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이 20일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결선 및 폐막 무대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총 292팀(초·중·고등부 166개팀, 대학부 126개팀) 2천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대학부 대상(대구시장상, 상금 500만원)은 실용음악 부문의 국제대 양윤미 학생이, 초·중·고등부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상금 300만원)은 실용무용 부문의 구미 ‘라이트포스’팀이 차지했다. 대학부 최우수상(대구시장상)은 이화여대 ‘꽃일다’팀이, 초·중·고등부 최우수상(대구시장상)은 경북예고 ‘여벤져스’팀이 받았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구를 제외한 참가팀이 140여팀으로 지난해보다 50여팀이 증가했다. 초·중·고등부에서는 실용음악 부문(89팀), 대학부에서는 실용무용 부문(554팀)의 참가자가 많았다. 예심을 통과한 100여팀이 3일간의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을 치렀으며, 심사위원들은 “전체적으로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고, 국악과 뮤지컬 등 장르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특히 초·중·고등부의 기량 향상이 눈에 띄었다”고 평했다.

지난 13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개막식 및 개막 축하 공연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시작 전부터 1만여명의 관중이 몰려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결선 및 폐막식이 열린 20일에도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에 박수 갈채를 보냈다.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청소년 팀들도 참여하게 해 세계적인 청소년 무대예술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53)651-5028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입상자 명단

◆초·중·고등부 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 라이트포스(구미) △최우수상(대구시장상) 여벤져스(경북예고) △우수상(대구시교육감상) 홍다연(경남 대산고) △장려상(대구예총회장상) 세로토닌드럼클럽(대구 침산중), 폴라리스(대구연합) △인기상(대구예총회장상) 국악애숲소리나무예술단(대구연합) 청소년극단배우수업 ◆대학부 부문 △대상(대구시장상) 양윤미(국제대) △최우수상(대구예총회장상) 꽃일다(이화여대) △우수상(대구예총회장상) △탑빅터(대구연합) △장려상(대구예총회장상) 록시하트(대구연합), 버라이어티밸런스(대구연합) △인기상(대구예총회장상) 쉬는 시간(서울연합), 스프링타운(계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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