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8경 으뜸 경관 이야기축제 등 郡 슬로시티 제2기 16개사업 시행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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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4 07:35  |  수정 2018-05-24 07:35  |  발행일 2018-05-24 제12면

[청송] 청송군이 국제슬로시티 제2기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전략의 비전은 ‘국제 산촌형 슬로시티, 한국 자연의 본산 청송’이다.

청송군은 최근 관계 공무원·슬로시티청송주민협의회 위원·문화관광 및 지질공원 해설사가 참가한 가운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국제슬로시티 청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과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청송 슬로시티는 2011년 6월 부동면·파천면을 거점으로 출발, 지난해 3월 청송 전역으로 확대해 재인증받았다.

슬로시티 제2기를 맞은 청송군은 슬로시티운동에 대한 군민의 자발적 참여·확산을 위해 순수(청정자연)·느림(공존)·공유(공동체)를 전략 목표로 △슬로 자연 △슬로 투어리즘 △슬로시티푸드 △슬로 공동체 등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청송 8경 으뜸 경관 이야기 축제, 읍·면별 1개소 생태휴식공간 조성, 청송형 지붕경관과 담장허물기, 다도가 있는 고택체험 상품, 이동형 슬로시티푸드 특산품 쇼핑공간, 산악형 민박, 주민협의회 조직화 운영, 우리집 슬로시티 사용설명서 등 16개 핵심사업을 시행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군민협의체를 조직해 군민이 주체가 되는 슬로시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실행 가능성, 사업 우선 순위 결정 등을 거쳐 슬로시티 제2기를 본격 시행한다”면서 “슬로시티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운동인 만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슬로시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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