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진유포 20대 긴급체포, 노출사진 유포하고 수백만원 수익 올린 정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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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뉴스팀기자
  •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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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영상 캡처
유튜버 양예원씨의 노출 사진 수백여장을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에 유포한 2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서울마포경찰서는 양예원씨와 동료 이소연씨의 노출사진을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특례법상 불법촬영물유포)로 피의자 강모(28)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3년 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유튜버 양예원씨와 이소연씨가 포함된 여성들의 노출사진 수백여장을 특정 파일 공유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1일과 23일 성폭력범죄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해당 사이트 서버를 압수수색하고 자료를 분석해 강씨를 특정했다. 강씨는 "다른 사이트에서 돌아다니는 사진을 재유포한 것”이라며 최초 유포 혐의를 부인했다.


강씨가 양씨 등의 노출사진 외에 다른 여성의 음란물도 다수 소지한 점, 강씨가 노출사진을 유포하고 수백만원의 수익을 올린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자세한 유포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양예원 촬영에 참가했던 사진가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는 등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7일 양예원과 동료 이소윤은 3년 전 촬영회에서 스튜디오 실장 등 남성들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그때 찍은 사진이 음란사이트에 유출됐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양예원과 이소윤은 촬영이 이뤄졌던 스튜디오의 실장 A씨와 당시 현장에 있었던 B씨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현재 피해자는 4명으로 늘어난 상황으로, 경찰은 양씨와 이씨에 이어 같은 스튜디오에서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피해자 A씨와 B씨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또 합정역 인근의 다른 스튜디오에서 노출촬영을 강요받았다고 밝힌 미성년자 유예림양(17)과 피해자 C씨의 사건도 함께 수사 중이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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