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李 36.5 吳 27.6 權 8.4%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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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5   |  발행일 2018-05-25 제1면   |  수정 2018-05-25
경북도교육감, 安 17.1 李 12.0 林 11.0%
영남일보·대구CBS 地選 여론조사
20180525

24일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대구·경북(TK)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대구CBS의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자유한국당 후보들을 10%포인트 내에서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영남일보와 대구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1~22일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36.5%로 가장 앞섰지만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27.6%)와의 격차는 8.9%포인트였다. 그다음 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8.4%), 대한애국당 유재희 후보(4.1%), 정의당 박창호 후보(2.9%), 기타후보(1.7%) 순이었다. 부동층은 18.8%(지지후보 없음 5.1%·잘모름 13.7%)로 대구시장 후보 여론조사(13.0%)보다는 높았다. 무선전화(가상번호) 60%·유선전화 40%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경북도지사 후보 선택 기준으론 △정책과 공약 △소속 정당 △도덕성 순으로 응답해 대구시장 후보 여론조사와 같았다. 6월13일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은 92.8%,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도 79.7%였다. 투표를 안할 것이란 응답은 5.6%였다. ‘실제 투표 당일 이번에 선택한 후보에게 투표를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2.8%가 ‘그렇다’고 답해 70% 이상이 이미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도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선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모름이란 응답이 38.9%나 돼 부동층이 당락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적합도 조사 결과 안상섭 후보 17.1%, 이경희 후보 12.0%, 임종식 후보 11.0% 순이었다. 세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다. 이어 이찬교 후보 8.5%, 장규열 후보(여론조사 후인 23일 후보 사퇴) 5.7%, 문경구 후보 2.8% 순이었다. 기타후보는 4.0%, 지지후보 없음 10.9%, 잘모름은 28.0%로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 여론조사 개요

◇의뢰 기관: 영남일보·대구CBS
◇조사 지역·대상 및 표본크기: 경북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1명
◇조사 기간: 2018년 5월21~22일(2일간)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4%p
◇응답률: 5.4%(총 1만5천65명 중 811명 응답 완료, 무선 가상번호 전화조사 6.8%, 유선RDD 전화조사 4.1%)
◇표집틀 및 표집방법: 무선 60% 가상번호 프레임, 유선 4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가중값산출 및 적용방법: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조사 기관: <주>리얼미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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