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 등록 오늘 마감…31일부터 공식선거운동

  • 박재일 김상현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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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5   |  발행일 2018-05-25 제1면   |  수정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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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4일 대구시장 선거 출마자들이 대구시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자유한국당 권영진,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6·13 지방선거가 24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선거에선 전국 17개 시·도별 시장·도지사와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 824명의 광역의원, 2천927명의 기초의원이 선출된다.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12곳이다. 후보등록은 25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선관위별로 진행된다.

주요 정당은 핵심 전략을 선포하고 후보자 띄우기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내 삶을 바꾸는 투표’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자유한국당은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라며 경제를 타깃으로 삼았다. 바른미래당은 ‘망가진 경제, 먼저 살리겠습니다’, 민주평화당은 ‘내 삶을 위한 개혁과 평화’, 정의당은 ‘갑질 없는 나라, 제1야당 교체’ 등의 슬로건을 들고 나왔다.

이번 선거는 북미정상회담(6월12일 싱가포르 예정)과 하루 시차로 진행되면서 회담 결과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돼 선거 전날인 6월12일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6월8·9일이며, 13일 선거당일을 포함해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박재일기자 park11@yeongnam.com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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