勞使官, 경산産團 청년 일하고 싶은 일터로 만든다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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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5 07:47  |  수정 2018-05-25 07:47  |  발행일 2018-05-25 제10면
경북도·입주기업 6곳 등
청년일자리 창출 MOU
취업정보센터 운영 계획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관이 손을 잡았다. 경북도는 24일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전강원 일자리청년정책관,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권오탁 한국노총경북본부 의장,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경산산업단지 입주기업 6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일자리 창출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유관기관이 협력해 주력 산업단지·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에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기관·업체들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고용서비스 제공과 기업 경영 애로사항 발굴·해소 △기업 성장·육성을 위한 마케팅·인력 양성 등 행·재정적 지원 △일자리 미스매치 등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위한 공동 노력 △산업단지 활성화·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산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해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한국노총경북본부와 함께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경산산업단지에 ‘청년과 함께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출퇴근 무료 순환버스, 취업정보센터, 근무지 출장의료서비스, 일·생활 균형 캠페인 등을 추진해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강원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도정 최우선 과제인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선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야 한다”면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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