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미용박람회 참가 대구 뷰티업체 100만 달러 수출 계약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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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5 07:22  |  수정 2018-05-25 07:22  |  발행일 2018-05-25 제12면
유바이오메드 ‘피부미용자수기’
올 상반기 중 첫 물량 선적 예정

중화권 최대 미용박람회에 참가한 대구지역 뷰티 관련 업체가 1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열린 ‘2018 중국 상하이 국제미용박람회’에 지역기업 4개사가 참가해 이 가운데 1개 업체가 1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상담실적은 총 47건으로 520만여달러 규모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중국 상하이 국제미용박람회는 85개 국가에서 약 60만명이 참가한 중화권 최대 미용박람회다. 시장조사기업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뷰티시장의 규모는 534억9천440만달러(57조9천100억원)로, 세계 2위를 점유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대구시가 지원하는 ‘K-뷰티 수출 컨소시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인 △<주>유바이오메드 △<주>제이에스케이 △<주>팜바이오스 △아발리코코리아 등 4개사가 함께했다.

이 중 현지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대구시 pre-스타기업 유바이오메드다.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유바이오메드는 중국 현지 뷰티기업인 광주미지복장설계유한공사와 무통증 피부미용자수기 납품 계약을 맺고 올 상반기 중 첫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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