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작가 4인 ‘네개의 창’ 전시회, 내달3일까지 갤러리 ‘네루다의…’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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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5   |  발행일 2018-05-25 제16면   |  수정 2018-05-25
여성작가 4인 ‘네개의 창’ 전시회, 내달3일까지 갤러리 ‘네루다의…’
이옥재 작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갤러리 ‘네루다의 시처럼’에서 여성작가 4인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 타이틀은 ‘네개의 창(Tetra Lances)’이다.

참여 작가는 김미경, 배경낭, 이옥재, 이하은. 김미경 작가는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모임을 만들게 됐고 전시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상을 향해 내면의 움직임을 분출하기로 의기투합한 셈이다. 몽환적인 화면이 인상적이다. 영남대 미술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김미경 작가는 서양화의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동양화의 특징인 ‘여백의 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옥재 작가는 “부재를 통해 존재를 증명하고 싶다”는 문학적 상상력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하은 작가는 식물의 잎을 보고 느낀 감정을 작업으로 표현했다. 프랑스에서 공부한 배경낭 작가는 ‘두들(doodle) 기법’을 사람의 형상과 접목시켰다. 6월3일까지. (053)756-6648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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