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공학 분야 국내 1위

영남대가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 대학 순위를 평가하는 ‘2018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수학·컴퓨터공학 분야 세계 50위 국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영남대는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4년 연속 세계 톱50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를 제외하면 300위권에 오른 국내 대학이 한 곳도 없을 만큼 영남대의 수학·컴퓨터공학 연구력은 독보적이다.

영남대는 종합순위에서도 지난해 국내 15위에서 올해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상위 10% 논문 비율이 지난해 7.1%에서 올해 8.1%로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밖에 인용빈도 상위 10% 논문비율 기준으로 생명과학·지구과학 국내 7위, 사회과학·인문학 국내 15위, 자연과학·공학 국내 19위 등 전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라이덴랭킹의 순위 산정은 각 학문영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의 논문을 전체 논문과 비교한 비율을 주된 지표로 발표한다. 상위 10% 인용 논문 비율이 주된 지표이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DB를 통해 상위 1% 논문비율 등도 함께 발표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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