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초등 인공지능 쓰레기통 CCTV 촬영 中 전역에 방송

  • 임호
  • |
  • 입력 2018-05-28 07:59  |  수정 2018-05-28 07:59  |  발행일 2018-05-28 제17면

의성초등에 설치된 인공지능 쓰레기통 네프론(재활용품 자동선별회수기기)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중국중앙방송국(CCTV)은 지난 24일 전국 국·공립 교육기관으로는 최초로 네프론이 설치된 의성초등을 찾아 학생들이 인공지능 쓰레기통을 이용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네프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쓰레기통으로 캔과 페트병을 자동으로 선별하고 압착해 수거하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이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된 촬영에서 CCTV 리아이씽 기자는 학생들이 일상생활 중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네프론을 이용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5명의 의성초등 학생들이 인터뷰에 나섰다.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공지능 쓰레기통을 사용하는 모습을 중국까지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고 중국에서도 우리의 모습을 통해 네프론의 좋은 점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영상은 중국 현지시각으로 5월26일 낮 12시50분경 중국 전역으로 방송됐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