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러시아서 1천500만달러 수출 상담…8일간 북방시장 개척

  • 입력 2018-05-28 18:30  |  수정 2018-05-28 18:30  |  발행일 2018-05-28 제1면

 경북도는 러시아 등 북방 시장개척단이 1천50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와 청년 CEO 14명 등으로 구성한 북방 초원도시 실크로드 시장개척단은 28일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했다.


 시장개척단은 이날 6박 8일 일정으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방문길에 올랐다.
 화장품, 식품 등을 중심으로 상담 70여 건에 1천500만 달러 수출 상담과 계약을했다.


 천연샴푸, 유아 음료, 휴대용 미용기기 업체는 현장에서 각각 30만∼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개척단은 앞으로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 카자흐스탄 알마티, 몽골 울란바토르 등에서 잇달아 수출상담회를 한다.


 또 경제 교류뿐 아니라 알마티에서 '초원 실크로드와 북방협력' 주제 국제포럼,실크로드 우호협력 기념비 제막식 등을 열고 실크로드 거점 국가와 도시 간 교류 확대에 나선다.


 경북도는 2013년 터키에서 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실크로드 국가, 도시와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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