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 김사열’‘역동 강은희’‘정직 홍덕률’…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표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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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설기자
  •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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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감 후보 최후 메시지

대구시교육감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자정으로 종료됐다. ‘깜깜이 선거’를 못 벗어났다는 비판이 적잖지만 김사열·강은희·홍덕률 후보는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표심잡기 경쟁을 펼쳤다. 시민의 선택을 기다리는 세 후보의 ‘최후 한마디’를 들어봤다.

◆김사열= “지혜로운 대구시민 여러분, 화해치유재단을 졸속으로 설립하고 위안부 할머니께 보상금을 강권했던 사람이 교육감이 되려 합니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비호했던 사람이 대구시교육감이 되려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지혜롭게 막아주십시오. 교육만큼은 부당한 정치세력에 속했던 정치인에게 절대 맡길 수 없습니다. 또 교비횡령으로 벌금 1천만원이라는 전과 기록을 가진 사람에게도 대구교육을 맡길 수 없습니다. 지금도 교비횡령과 관련한 또 다른 소송 중에 있는 후보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3조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는 교육 수장의 자리를 맡길 수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당당하고 떳떳해야 대구교육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 김사열이 대구교육을 반듯하게 만들겠습니다.”

◆강은희= “저는 사범대학을 졸업해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사 출신입니다. 대구시교육감 보수 단일후보로서 대학에서 성인들을 가르치고 연구만 해온 교수들, 전교조와 같은 좌파진영에 둘러싸인 후보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었습니다. 저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경험으로 대구교육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습니다. 잘하는 아이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부족한 아이도 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교육으로 대구교육을 상향 평준화시키겠습니다.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으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외풍을 막고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홍덕률= “저는 교육감선거는 달라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특히 교육감선거에 출마한 교육자 후보는 더욱 달라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순진한 생각이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선거는 민주주의의 산 교육장이라고 생각해 온 저로서는 참으로 안타깝고 속상한 일이었습니다. 이제 반나절 남았습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어렵고 힘든 선거운동 과정에 함께해 주신 동지들, 저를 믿고 분에 넘치는 성원과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을 생각하며 젖 먹던 힘까지 쏟을 것입니다. 대구의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유권자 여러분. 오로지 학생과 교육만 생각하는 후보, 진영과 정쟁과 이념공방으로부터 교육현장을 지켜줄 후보, 진정 교육자답게 선거운동에도 정직하게 임하는 후보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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