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인디밴드 콘서트 樂·樂·樂’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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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3   |  발행일 2018-06-13 제26면   |  수정 2018-06-13
14·15일 문예회관 야외공연장
효성초 밴드 락키즈 개막무대
슬로십·라이브오 등 6팀 출연
숲속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인디밴드 콘서트 樂·樂·樂’
슬로십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 공연장에서 인디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인디밴드 콘서트 락(樂), 락(樂), 락(樂)’이다.

14~15일 오후 7시30분 마련되는 이 축제는 공공 공연장에서 상대적으로 보기 힘들었던 인디 음악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14일 첫 무대는 초등학생이지만 성인 못지않은 무대를 보여주는 대구효성초등 ‘락키즈’가 문을 연다. 이들은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과 K-pop 등을 록 버전으로 부를 예정이다.

이어서 밴드 이름 그대로 천천히 스며드는 음악을 지향하는 ‘슬로십’이 출연해 재즈와 팝의 요소가 어우러지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그룹 ‘라이브오’가 장식한다. ‘추억을 되돌아보다’ ‘새로운 삶을 살다’라는 뜻의 ‘Live over’에서 가져온 팀 명처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 신선하고 가슴 뛰는 음악을 추구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자신들의 자작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숲속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인디밴드 콘서트 樂·樂·樂’
사필성 밴드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15일은 ‘사필성 밴드’가 오프닝 무대에 선다. 이 밴드는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 보이스 코리아 출신의 사필성을 중심으로 대구에서 활동하는 현직 최고의 세션이 뭉쳤다. 기타리스트 정재한이 이끌고 감성적이며 편안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여성보컬 송미해가 노래하는 ‘밴드 카노’는 자신들의 자작곡을 들려준다. 지역 방송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조진영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무료. (053)606-613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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