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재학생 신설 해병항공대 마크 디자인

  • 입력 2018-06-15 11:38  |  수정 2018-06-15 11:38  |  발행일 2018-06-15 제1면

 경일대는 디자인학부 김현준(4년)씨가 새로 창설되는 해병 제1항공대 부대마크를 디자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가 군부대 마크 디자인을 하게 된 것은 5개월여 전이다.


 당시 부대창설을 앞두고 있던 해병 제1항공대 이재호 소령이 모교인 경일대 디자인학부에 부대마크 디자인 작업이 가능한지를 물었다.
 김씨가 선뜻 작업을 맡기로 했고 국내외 해병부대 마크를 조사했다.


 이어 40여 차례에 걸쳐 아이콘화 작업을 했고 류지헌 지도교수 및 해병항공대와 의견교환을 거듭한 뒤 4개월여 만에 작업을 마쳤다.
 김씨가 해병항공대 요구사항을 반영해 디자인한 마크는 파도를 가르는 독도함에서 기동헬기(MUH-1)가 새벽에 이륙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김정일 해병 제1항공대장(중령)은 최근 김씨를 부대로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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