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9일만의 선발’ 한기주 1이닝 5실점 강판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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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6   |  발행일 2018-06-16 제20면   |  수정 2018-06-16
삼성 2 - 9 넥센
뒤이어 던진 정인욱 5이닝 3실점
타선도 9회까지 단 5안타에 그쳐

삼성 라이온즈의 한기주가 749일만에 나선 선발등판에서 처참히 무너졌다.

한기주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 선발등판해 1이닝 4피안타 3볼넷 5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당했다.

한기주는 KIA 유니폼을 입고 2016년 5월 27일에 NC를 상대로 선발등판해 4.1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트레이드로 올해 삼성 유니폼을 입게되면서 불펜조로 활동하다가 749일만에 선발로 나선 참이었다.

한기주가 초반에 무너지면서 힘을 잃은 삼성은 9회까지 장단 5안타를 뽑아 2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올시즌 첫 1군 무대에 오른 정인욱은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넥센에 2-9로 패했다. 넥센에 패한 삼성은 6위 넥센과 자리를 맞바꾸며 다시 7위로 떨어졌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오늘의 선발 (16일)

△삼성=보니야
△넥센=한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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