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또 붕괴…삼성, 8위 추락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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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8   |  발행일 2018-06-18 제27면   |  수정 2018-06-18
20180618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두번째 스윕패를 당했다.

삼성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8-12로 패했다. 6월 셋째주 2승4패에 그친 삼성은 결국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고, 다시 롯데에 7위 자리를 내주며 8위로 추락했다.

선발 아델만이 일찍 무너졌다. 아델만은 2이닝 동안 58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3볼넷 7실점을 기록하고 조기강판당했다. KBO무대 데뷔 이후 최소이닝을 소화한 아델만이다. 타선은 2-9로 뒤진 8회초 3점을 뽑으며 4점차로 쫓아갔지만, 8회말 다시 3점을 잃었다. 5-12로 뒤진 9회초에는 3점을 더 내며 젖먹던 힘까지 쏟아냈지만, 더 이상 힘을 내지 못하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17일(고척)
  삼   성 000 011 033 8
  넥   센 12
070 010 13X
△ 승리투수 = 최원태(7승 6패)
△ 세이브투수 = 김상수(1패 3세이브)
△ 패전투수 = 아델만(5승 6패)
△ 홈런 = 박병호 12호(2회3점·넥센) ◆16일(고척)
  삼   성 000 010 000 1
  넥   센 9
000 440 10X
△ 승리투수 = 한현희(8승 4패)
△ 패전투수 = 보니야(4승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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