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맞선남 대화 듣고 100점 준 유인나, 재방문한 커플에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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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8 00:00  |  수정 2018-06-18
20180618
사진:tvN '선다방' 방송 캡처

'선다방’에서 33살의 동갑 남녀가 훈훈한 분위기로 소개팅을 이어나갔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에서는 33살 여자 의사와 제조업에서 근무하는 인사팀 주임이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처음 만나 자기소개를 한 뒤 가벼운 대화들을 이어나갔다. 여자가 먼저 남성에게 “이렇게 괜찮으신 분이 왜 여태까지 결혼을 못 했냐”고 묻자 남성은 “그건 제가 묻고 싶다”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케 했다. 


이어 남자는 “주변에서 까다로워서 못 만난다는 소리를 듣지 않냐”며 돌려 칭찬하자 여성은 “그런 것 아니다. 까다롭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성은 대구에서 올라온 맞선 여성이 기차 막차시간으로 인해 배를 채우지 못할 것을 염려해 소개팅 전에 사온 간식거리를 여성에게 건네주기도 했다.


이들의 대화를 들은 유인나는 “남성분이 맞선 상대로서 100점이다. 점수를 매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분 같다”고 말했다. 
 
소개팅 후 이들은 “시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다시 한 번 더 만나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선다방'에서는 맞선 후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남녀가 최초로 선다방을 재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3일 방송에서 패션MD 남성과 연극 심리상담 여성의 맞선이 그려졌다. 이날 맞선남은 맞선녀에게 "눈이 진짜 예쁘다. 내 이상형이 고양이상인데 딱 고양이상이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두 사람은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고 유인나를 비롯해 카페지기들은 "와, 대박이다", "처음으로 재방문하신 거다"라며 반색했다.


이날 방송에서 패션MD男은 "끈질기게 연락하셨냐"라는 유인나의 질문에 "그렇다"라며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양세형은 "저분은 정말 직진이라 전부를 건 거다"라고 말했다. 유인나 또한 "커플의 표정, 커플의 거리다"라고 말하며 설렘을 더했다.


 '선다방'은 스타 카페지기들이 실제 맞선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일반인들의 맞선을 엿보고 요즘 시대 사랑관과 연애관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 종영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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