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자연휴양림 물놀이장 내달 개장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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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9 07:26  |  수정 2018-06-19 07:26  |  발행일 2018-06-19 제10면
8월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송정자연휴양림 물놀이장 내달 개장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 송정자연휴양림 내 제2물놀이장. 내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칠곡군 제공>

[칠곡]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 송정자연휴양림 내 야외 물놀이장이 다음달 1일부터 문을 연다. 현재 물놀이장 도색과 미끄럼 여부·수질 점검 등을 마치고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말까지로 오전 10시~오후 5시 휴양림(입장료 성인 1천원·어린이 500원) 입장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발 464m의 기반산 자락에 자리 잡은 송정자연휴양림은 소나무·잣나무·박태기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숲에 둘러싸인 천혜의 피서지다. 지난해 휴양림을 다녀간 방문객이 6만여명에 이른다. 7~8월 성수기에만 이용객이 2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답답한 도심 아스팔트·콘크리트 빌딩을 벗어나 풀벌레와 자연의 향기를 아이들에게 선사하기엔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만 한 곳이 없다. 대구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다. 울창한 숲속은 토끼·노루 등 여러 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의 산실이기도 하다. 송정자연휴양림은 다른 휴양림과 달리 ‘힐링·숲길 걸어보기’ ‘감성·생태체험 해보기’ ‘명상·내 안의 나와 만나기’ 등 독특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 숲 해설은 하루 3차례 운영하고 있다.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인터넷·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칠곡군 관계자는 “야외물놀이장은 지하 암반수를 이용해 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기에 더할 나위 없다”며 “휴양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 제공과 시설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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