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창업 일석삼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성과

  • 입력 2018-06-19 00:00  |  수정 2018-06-19
자금 500만원 이상 조달 30개 업체에 1천500만원씩 지원

 경북도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입한 '청년창업 일석삼조 크라우드펀딩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예비창업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액투자자를상대로 사업자금 500만원 이상을 조달하면 도가 우선순위를 정해 1천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36개 기업이 크라우드펀딩으로 사업자금500만원 이상을 확보했다. 도·소매업이 16곳, 제조업 11곳, 서비스업 5곳이다.


 이 가운데 수의사 2명이 반려동물 사료 생산·판매를 위해 설립한 프롬벳(FROMVET)이 가장 많은 5천316만6천원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원 기준을 충족한 상위 30곳에 1천500만원씩을 지원하고 나머지 업체들도 한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창업기업은 초기에 자금 조달, 제품 시장성 확인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청년 창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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