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구고검장에 김호철·대구지검장 박윤해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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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0 07:14  |  수정 2018-06-20 08:45  |  발행일 2018-06-20 제2면
■ 법무부, 22일자 檢 고위 인사
고검장급 1명·신규 검사장 9명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유임
20180620

대구고검장에 김호철 광주고검장(51·사법연수원 20기)이, 대구지검장에 박윤해 울산지검장(52·22기)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오는 22일자로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검장급 1명과 검사장급 9명을 신규 보임하고, 28명을 전보했다.


대구고검으로 자리를 옮기는 김 고검장은 부산 출신으로 영동고(서울)·서울대를 졸업했다.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뒤 법무부 인권정책과장·대구고검 차장검사·춘천지검 검사장·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 지검장은 상주에서 태어나 김천고·서울대를 나왔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사법연수원 교수·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을 거쳤다. 황철규 대구고검장(53·19기)과 노승권 대구지검장(53·21기)은 각각 부산고검장과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전보됐다.

박균택 법무부 검찰국장(52·21기)은 유일하게 고검장급으로 승진해 광주고검장에 선임됐다. 신규 검사장에는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57·24기),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54·25기)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금로 법무부 차관(53·20기)은 대전고검장, 조은석 서울고검장(53·19기)은 법무연수원장, 박정식 부산고검장(55·20기)은 서울고검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8·23기), 오인서 대검 공안부장(52·23기)은 유임됐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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