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아시아 참가 지역스포츠산업 8개社…상담실적 115건·1천50만달러 규모 성과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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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0 07:50  |  수정 2018-06-20 07:50  |  발행일 2018-06-20 제18면
대류, 中 기업과 21만달러 계약
펀키, 어린이운동기구 판매협약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역 스포츠산업 관련 8개 기업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이 가운데 1개사가 21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상담실적은 115건으로 1천50만달러 규모다.

CES 아시아는 CTA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2015년부터 열리고 있는 전자제품 전시회다.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를 개최하고, 6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CES 아시아를 연다. 올해는 22개 국가에서 5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4만㎡였다.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주>대류 △<주>시선 △우비크 △<주>인더텍 △퀀텀게임즈 △<주>티티엔지 △<주>펀키 △휴원트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대류는 상해창징의료기기유한회사와 250대 규모의 가정용 저주파 미세전류 자극기를 오는 9월까지 납품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21만여달러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운동기구를 선보인 펀키는 중국 선전의 어린이 문구·완구 유통업체인 피알글로리(PR Glory)와 현지 독점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 간 조율이 마무리되면 연말까지 1천대 정도의 물량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측은 설명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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