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署, 보이스피싱 막은 NH농협은행 직원에 감사장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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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2 07:36  |  수정 2018-06-22 07:36  |  발행일 2018-06-22 제8면
성주군지부 근무 정영주씨
성주署, 보이스피싱 막은 NH농협은행 직원에 감사장
유오재 성주경찰서장이 20일 보이스피싱을 막은 농협 직원 정영주씨에게 감사장을 주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주경찰서 제공>

[성주] 성주경찰서(서장 유오재)는 20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 직원 정영주씨(여·28)에게 감사장을 주고 격려했다.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7일 50대 남성 A씨로부터 자신의 계좌에 있는 5천만원을 특정 계좌로 송금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정씨는 A씨가 당일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돈을 곧바로 타인 명의 계좌에 송금하려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농협 간부를 사칭한 B씨는 A씨에게 “저축은행으로부터 5천만원을 대출받아 모 계좌로 입금하면 거래 실적이 높아져 즉시 1억5천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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