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계문학관’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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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용기자
  •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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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한국 가사문학의 3대 시성으로 손꼽히는 노계 박인로 선생(1561~1642)의 문학과 삶을 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노계문학관’ 개관식이 26일 영천 북안면에서 열린다. 이날 개관식은 노계 선생 탄신 457주년을 맞아 영천향교 유림이 주관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명주농악 풍물패 공연, 가사·시조낭송 등 식전 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노계 선생 업적 선양을 기념해 이날 오후 7시부터 시민회관에서 장사익·오정해씨 초청 공연이 열린다.

영천시는 노계 박인로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2013년부터 북안면 일대 2만7천여㎡에 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학관·문학공원 등을 조성하는 성역화사업을 진행했다. 2단계 사업으로 2019년까지 노계문학공원 조성을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저수지 주변 산책로·전망대·팔각정·노천광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천 북안면 도천리에 있는 도계서원은 조선 중기 무신이자 가사문학의 대가인 박인로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그의 문집을 인쇄한 목판각인 박노계집판목(유형문화재 제68호)도 보관돼 있다. 영천시는 노계문학관이 국문학 등 인문학 전공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노계문학관 개관을 계기로 노계 선생의 탄생·충절·효행·학문·가사·시문 등을 스토리텔링화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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