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商議 “연구소 없는 기업 R&D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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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선우기자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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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방문활동 간담회

애로점 공유…대응책 마련

지난 25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기업 방문활동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4층 회의실에서 ‘지역기업 방문활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재하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이날 간담회는 지역기업 방문활동 결과 파악된 기업의 애로 사항과 지원 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대구상의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향후 R&D 지원기관과 기업 실무자 간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기업의 R&D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상의는 기업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을 줄곧 강조하면서 직원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것을 꾸준히 주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상의는 이 회장 취임 직후인 지난 4월부터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모토를 내걸고 ‘지역기업 방문활동 사업’을 시행하여 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각종 애로 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기업에 맞는 R&D 지원기관을 찾아 연계하고, 대학 및 연구소가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파악된 기업의 애로를 보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최근 노동환경의 변화로 인한 어려움과 우수 R&D 인력 확보 곤란, R&D 지원기관과의 연계 부족,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곤란 등 R&D 관련 어려움이 가장 많았다. 또 해외 시장 개척과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등 환경 규제에 대한 애로도 호소했다.

이재하 회장은 “성장 가능한 기업을 발굴하여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에게 연구소가 없는 기업의 R&D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대구상의는 앞으로 R&D 지원기관과 기업 실무자 간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기업의 R&D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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