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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특성화’ 대외적 인정…대구한의대 경쟁력 제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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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문기자
  •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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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는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 실현을 위해 폭넓은 산학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이 화장품을 연구·개발하는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단 수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프라임·코어사업 모두 선정 ‘대외 인지도 강화’


인문·이공학 균형있는 발전…코스메디컬바이오 주도적 견인
대학특성화 4개 사업단도 운영…한방웰니스 융복합 인재 양성


대구한의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최근 발표한 2018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지속적인 혁신과 특성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거둬 대학 경쟁력을 강화했다. 프라임사업(PRIME)과 코어사업(CORE), 대학특성화(CK)사업에 4개 사업단이 각각 선정됐다. 또 △선도연구센터(MRC)지원 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학교기업 지원 사업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 등에 선정돼 대외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과 취업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프라임사업’과 ‘코어사업’에 모두 선정돼, 이 두 사업을 기반으로 인문학과 이공학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대학발전 방향을 설계할 수 있게 됐으며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와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교육부로부터 3년간 150억원을 지원받아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프라임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프라임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선도연구센터(MRC·CRC),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그동안 정부의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된 소재개발 역량과 한방임상시험센터(CTC), 한약재품질검사기관 등의 효능검증 및 임상평가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화장품 및 바이오 관련 산업체가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정규교과와 비교과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교육과정 혁신을 이끌었으며, 이러한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로 프라임사업단은 5개 기업에서 50명의 채용약정과 화장품기업 기술이전 15건, 기술이전과 연계한 취업 4명 등 산학협력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17년도 1차연도 연차평가에 이어 2년 연속 평가등급 중 가장 높은 ‘우수평가’를 받아 지역 최고의 창조기반 선도대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학 최초로 화장품약리학과 개설 및 학교기업 화장품공장을 설립해 중국과 태국 등지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대학 인근에 화장품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까지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200억원)를 건립하고, 2019년까지 글로벌코스메틱밸리(대구 R&D특구 내)를 조성해 30여개의 화장품 관련 수출기업이 입주 예정에 있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 프라임사업을 통해 이러한 산업적 동향과 산업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화장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나감은 물론 화장품과 의약품, 식품 등 융·복합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코어사업의 선정으로 인문교양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특화된 인프라 제도를 구축하고 대학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의 차별화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기초교양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한의대는 인문학진흥원과 비교과통합교육센터를 신설하고 학생 중심의 교양교과를 운영해 재학생의 인문소양 교육을 극대화하고 있다. 동시에 평생멘토교수제와 다채널상담시스템 연계를 통해 재학생 개개인의 대학생활을 진단하고 학업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문교양 교육실현과 인문인재 양성을 위한 ‘仁知力 인재양성 Program’을 운영해 재학생에게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프라임사업, 코어사업과 더불어 대학특성화(CK)사업에 4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 △지역사회 웰니스 HSE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청소년 중독 ACE전문가 양성사업단 △食藥同One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을 각각 운영해 한방웰니스(Wellness)산업 융복합 특성화에 맞는 맞춤형 특화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의학·보건·의과학 분야 연구 ‘전국 최고수준’

정부 지원으로 간질환 예방·치료 한약 융복합 연구센터 운영
신규 소재개발 제품화 목적…세계 첫 침·약 병용 효과 연구도

대구한의대는 중소대학이지만 한방·보건·의과학 분야 연구 경쟁력만큼은 전국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대구한의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MRC)’에 선정되어 최장 7년간 최대 12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간질환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융복합 소재의 개발과 제품화를 목적으로 ‘간질환 한약 융복합활용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간질환 한약 융복합활용 연구센터는 2011년에 선정된 방재과학글로벌연구센터의 연구 결과인 간질환(간장질환)에 대한 약물 DB를 기반으로 하여 간손상, 경화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질환(ALD)/비알코올성 간질환(NAFLD), 간암 등에 대하여 방제·본초·성분들을 이용한 한약 복합 신규 소재개발 및 효능기전연구, 한/양약 융복합 신규 약물 최적 배합 및 최적 비율의 도출,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화 연구, 급만성 간질환 침구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침과 약의 병용 효과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 최초 연구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2018년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앞서 2015년도에는 정신·경혈 커뮤니케이션에 기반 한 경혈자극과 인문사회학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융합 연구하여 중독형성의 심리·사회·문화적 요인이 반영된 세계 최초의 비약물적 중독제어 모형의 뉴 패러다임 확립과 융합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중독제어연구센터(CRC)에 선정되어 과제를 수행했다.

또 2011년도에는 방제과학글로벌연구센터(MRC)가 선정되어 간장질환을 중심으로 한방 약물배합을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한방약물 이론의 객관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배합약물의 유효지표 성분들을 이용하여 신규 천연물 제제를 개발하고자 7년간 총사업비 95억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해 왔다. 7년 동안 사업을 추진한 방제과학글로벌연구센터(MRC)는 195편의 SCI 논문과 28편의 연구과제 수행, 16건의 특허출원, 34명의 전문연구원을 양성했다.

특히 천연물신약개발과 한방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3년 과학기술부로부터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를 지정 받아 당시 최초로 두 개의 지방자치단체(경북도·대구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생산 및 유통 한약재에 대한 품질관리를 통한 안정성 확보와 국외로부터 수입되는 한약재의 통관 검사를 실시하는 한약재품질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가 교육혁신과 더불어 한방산업 육성과 한·양방 융합 특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특히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선정으로 한의학을 중심으로 한 자연과학, 인문과학 간의 학제 간 융합을 통해 프라임사업과 코어사업, 특성화사업을 연계한 4차 산업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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