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양 의사 글·이시형 박사 그림…출간기념 토크쇼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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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02 09:10  |  수정 2018-07-02 09:10  |  발행일 2018-07-02 제28면
‘의사의 말 한마디’ 공동출간
5일 오후 5시 경북대서 열려
임재양 의사 글·이시형 박사 그림…출간기념 토크쇼
임재양 외과의사·이시형 박사

임재양 외과의사와 이시형 박사가 ‘의사의 말 한마디’라는 책 출간을 기념하는 토크쇼를 오는 5일 오후 5시10분부터 경북대 의과대학 학정동캠퍼스 강의동 2층 강당에서 연다.

‘죽이 잘 맞는 선후배 의사의 신나는 북토크쇼’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두 선후배 의사는 모교인 경북대를 찾아 병만 보지 말고 사람과 사회를 보자는 주제로 후배 의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두 사람이 공동으로 펴낸 ‘의사의 말 한마디’는 임재양씨가 글을 쓰고 이시형씨가 그림을 그렸다. 이 책에는 소소한 행복을 스스로 만들고 감사할 줄 아는 임씨의 솔직한 고백이 실렸다. 죽이 잘 맞는 후배를 위해 그림을 그린 이씨의 문인화도 눈길을 끈다.

임씨는 “의료가 의술을 가지고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제가 골목 안에 한옥 병원을 짓고 마당을 가꾸고 요리하며 사람과 소통하고 있다. 선배인 이시형 박사는 국민들이 힘들고 주눅들어 있을 때 ‘배짱으로 살자’며 용기를 주었고 현재는 느긋하게 세로토닌적인 삶을 살자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토크쇼에서는 오랜만에 모교를 찾아 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후배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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