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서 조현병 추정 남성 흉기에 경찰관 1명 사망 1명 부상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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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08 00:00  |  수정 2018-07-08

<영양> 8일 대낮 영양에서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이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양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9분 쯤 김모·오모 경위가 영양읍 동부리 주택에서 A씨(42)가 난동을 부린다는 A씨 어머니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제지에 나섰다.

그러나 그 정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김 경위가 목 부위를 찔렸다. 김 경위는 즉각 닥터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함께 출동한 오 경위도 A씨의 난동에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긴급체포해 장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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