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경제인] 신대현 센추리21코리아 골든에이지 대표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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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09 08:17  |  수정 2018-07-09 08:17  |  발행일 2018-07-09 제21면
“전세계 부동산·전문가 보유
전문적 자문으로 투자 도움”
[이슈경제인] 신대현 센추리21코리아 골든에이지 대표

“센추리21(century21)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투자 물건을 보유하고 있고,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얻을 수 있어 성공적인 투자를 도울 수 있습니다.”

‘센추리21이 기존 부동산 중개업소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신대현 센추리21 코리아 골든에이지 대표(47·사진)는 8일 이렇게 말했다. 2006년 나스닥에 상장한 세계 최대의 부동산 프랜차이즈 세일즈 기업인 센추리21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센추리21 코리아는 그 중 하나다.

신 대표는 센추리21 코리아와 국내 1호 가맹점 계약을 맺었다. 직영점은 서울 2곳, 부산 1곳이 있지만 가맹점은 대구가 처음이고, 최근 세종시에 2호점을 오픈했다.

센추리21은 세계 전역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국내 부동산 중개업소와 차별화된다는 것이 신 대표의 설명이다. 센추리21은 전 세계 78개국, 6천900여 개의 오피스에서 10만1천여 명의 부동산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신 대표는 “지역의 자산가들을 만나보면 대구·경북 이외의 부동산 투자처를 제대로 소개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센추리21코리아는 전국에 있는 모든 부동산 매물, 즉 투자처를 공유하고 있어 대구에서 전국의 투자처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면서 “더욱이 글로벌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어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자산가의 요구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해외 부동산이라고 생각하면 나와 상관없는 일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예를들어 자녀가 미국에 유학을 간다고 할 경우 부동산 매물을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해당 지역의 관련 법규와 세금문제 등을 비교해 본 뒤 직접 방문하게 되면 비용은 물론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 또한 해외부동산 관련 업무”라고 덧붙였다.

그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 중 하나는 지역 기업들의 수도권과 해외진출 지원이다.

신 대표는 “대구지역에는 특히 프랜차이즈 기업이 많은데 이들이 수도권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상권 분석에서부터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돌발변수를 전문가들이 함께 분석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들의 성공적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이런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유 중 하나는 지난 6월20일 시행된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법’이다. 센추리21코리아는 이 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네트워크형 부동산종합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의 거래관리형 연계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 중개업무뿐만 아니라 투자컨설팅, 이사, 법무, 세무, 인테리어 등 생활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수 있고, 국토부로부터 부동산종합서비스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네트워크형 부동산종합서비스 예비인증서와 인증패도 받았다.

신 대표는 “센추리21은 단순한 외국계 부동산중개업소가 아니라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법에 맞춰 이미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라면서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지역 투자자,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글·사진=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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