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소 작 |
![]() |
이진선 작 |
미소 작가는 폭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애도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비영리 전시공간 싹에서 ‘LAMENTATION_prologue’전을 갖기도 했다. 작가는 “모티브로 삼았던 예배당을 보다 인간적이고, 현재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인간의 성전을 선보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진선 작가는 머리카락, 피부 각질, 손톱 등 신체의 일부가 경계에서 떨어져 나가고 다시 회복하는 작업을 통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작품과 관람객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직접 보물을 찾을 수 있는 참여 작업도 마련해 열린 결말의 ‘보물-찾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일까지. (053)430-1266
조진범기자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