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포항 남구 5대범죄 감소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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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0 07:32  |  수정 2018-07-10 07:32  |  발행일 2018-07-10 제11면

[포항] 포항 남구지역에서 절도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월~6월30일 발생한 강도·강간·절도 등 5대 범죄는 모두 9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202건) 대비 20.2%(243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절도죄로 입건된 것은 3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2건) 대비 38.3%(204건) 감소했다. 이 가운데 피해액이 없거나 피해 규모가 100만원 이하인 민생형 절도 범죄는 107건으로 전년 동기(384건) 대비 72.1%(277건) 감소했다. 또 5대 범죄 검거율도 81.2%로 지난해 같은 기간(71.2%)에 비해 10%포인트 향상됐다.

주민 밀착형 탄력 순찰·범죄취약지 CCTV·방범 시설물 설치 등 범죄 예방활동이 범죄 발생률을 크게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됐다. 정흥남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매달 지역 범죄통계를 분석해 맞춤형 절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요구를 반영한 방범활동을 통해 주민 불안 요소를 없애고, 방범 취약지에 대한 지속적 예방 진단·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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