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 머슬여제로 키운 양치승 관장, 제자들이 김우빈·성훈 등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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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미디어부기자
  •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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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은주 인스타그램

‘머슬여제’ 최은주의 빛나는 이름 뒤엔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세계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하는 최은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루를 피트니스 센터에서 시작한 최은주는 인터뷰에서 “하루에 적게는 5시간, 많게는 8시간까지 운동한다. 피트니스 센터 직원들과 함께 출퇴근하다 보니 저절로 친해졌을 정도다”고 말했다.

최은주는 국내 머슬 대회 1위 부상으로 받은 비키니를 시착했다. 군살 하나 없는 최은주의 몸매에 연예인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은주는 “대회 출전 당시 몸무게 45kg, 근육량 22kg, 체지방률 14%였다. 윤정수 오빠가 통통한 물오징어라면, 대회 당시 저는 빳빳하게 마른 건조 오징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무명배우였던 최은주를 머슬여제로 성장시킨 건 다름 아닌 양치승 관장이었다. 양치승 관장은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성훈의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양치승 관장은 지난 5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연예인 제자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배우 최은주, 성훈, 김우빈, 권혁수, 그룹 2PM, 2AM 등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체육관에는 지금도 10여 명의 연예인이 다니고 있다.


또한 양치승 관장은 해당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돈이 없어서 찜질방에서 생활하면서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했는데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게 딱 봐도 보이더라”며 “그래서 힘들면 얘기하라고 하면서 체육관비와 PT비를 안 받았다”고 술회했다.

최은주는 양치승 관장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최은주는 두 다리로 120kg을 들어 올리며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은주는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소리를 질러가며 진지하게 운동에 임했다.

최은주와 양치승 관장은 운동을 마친 후 함께 식사했다. 식사 메뉴는 단출했다. 달걀과 고구마가 전부였다. 최은주는 “대회 준비를 시작하면 한 끼에 달걀흰자 5개, 고구마 1개, 오렌지 반쪽만 먹는다. 이걸 하루에 3번 반복한다. 몸매관리가 급할 땐 달걀흰자만 먹고, 대회 2일 전엔 물도 마시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은주와 양치승 관장은 그녀가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최은주는 “처음 체육관에 온 이유는 머슬마니아 대회 출전이 아니었다. 영화 촬영을 앞두고 몸매관리를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그런데 영화제작이 갑자기 무산됐다. 너무 우울해 폭식하고 저 자신을 놨다”고 고백했다. 그때 최은주를 도운 게 양치승 관장이었다.


최은주는 “그때 4개월 동안 관장님이 저를 설득했다. 처음엔 머슬마니아 대회 복장도 야하다고 생각했는데, 관장님이 ‘이건 야한 게 아니라 건강한 거다’고 말해줘 진지하게 대회에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은주의 자기관리는 체육관 밖에서도 이어졌다. 최은주는 완벽한 몸매를 뽐내기 위해 태닝까지 했다. 이어 온갖 먹거리들이 즐비한 시장 골목을 지나 집에 도착했다. 최은주는 피곤함이 몰려오는 중에도 복근운동을 하며 자기관리 끝판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처럼 무명배우였던 최은주를 머슬여제로 일으켜 세운 건 혹독한 자기관리였다. 최은주의 집념과 양치승 관장의 설득이 있었기에 오늘날 머슬여제 최은주가 존재할 수 있었다.

한편 최은주는 지난 6월 태국에서 열린 세계 보디빌딩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머슬 여제'로 등극했다. 최은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을 시작했을 당시 사진을 게재하는 것은 물론 이어 현재 자신의 모습을 다수 게재하고 "지금 들고 있는 젓가락을 내려놓습니다 집 나간 복근 찾아옵니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은주는 운동을 시작했을 당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며 특히 그의 탄탄한고 선명한 복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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