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분기 BSI 76 5년째 100이하 제조업 경영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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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종욱기자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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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상의 50개 제조업체 조사

[경주] 경주지역 제조업체가 오랜 경기침체로 5년째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최순호)는 최근 지역 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을 조사한 결과, 76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2분기(75)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것.

경주지역 BSI는 2013년 이후 5년째 100 이하로 기업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다. 경주지역 제조업체는 3분기 경영상 어려움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생산성 저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산업의 근간인 자동차부품 제조업은 지난해부터 수출 성장세가 둔화돼 미국·중국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국내시장에서도 수입차 공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비용·저효율 생산구조와 고착화된 대립적 노사관계가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주 52시간 근무제·최저 임금제 실시 등도 기업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종률 경주상의 사무국장은 “정부·지자체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방안과 함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 완화 등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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