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원장 임기 못 채우고 사퇴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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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1 07:36  |  수정 2018-07-11 07:36  |  발행일 2018-07-11 제16면

최창학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DIP)이 10일 사퇴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 원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 뒤 사표를 제출했다. 2016년 12월 DIP 원장에 임명된 후 1년7개월 만이다.

DIP 원장 임기는 3년이다. 그의 사퇴 이유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공모 때문으로 알려졌다. LX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4월 말 사장 초빙 공고를 냈다. 이에 따라 DIP는 7월 말쯤 이사회를 열고 차기 원장 선임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꾸려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그동안 원장 대행은 우상호 경영지원실장이 맡게 됐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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