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하승리 악행 막은 진주형, 설인아에 돌직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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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1 00:00  |  수정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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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내일도 맑음' 방송 캡처

 ‘내일도 맑음’  진주형이 설인아 편에 서며 하승리의 악행을 막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 45회에서는 강하늬(설인아 분)를 향한 감정을 드러내는 이한결(진주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은(하승리 분)은 이모 진희(심혜진 분)의 실종된 딸 수정이 하늬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하늬를 향한 악행을 꾸몄다. 지은은 과거 하늬가 진희의 수정부티크 의류 불법유통 사건에 휘말린 사실을 알고, 진희가 하늬와 같은 홈쇼핑 채널에 입점하기 싫어하는 것처럼 말을 꾸며냈다.
 

홈쇼핑 측에서는 신생 하늬어패럴 보다 수정부티크와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상태. 여기에 지은은 하늬에게 담당 엠디인 한결이 곤란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다른 홈쇼핑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했다. 지은은 칼 같은 성격인 한결이 먼저 하늬에게 선을 그으리라 여겼지만 현실은 달랐다.

한결은 하늬에게 뭔가 사정이 있으리라 여겼고, 하늬가 먼저 “이번 기획안 같이 못할 거 같다. 다른 홈쇼핑 채널과 일해보고 싶다”고 말하자 “일하고 싶은 홈쇼핑이 어디냐. 수정부티크 때문이냐. 누구 마음대로 그만 두냐. 날 못 믿는 거냐. 다른 데 가더라도 이번 기획 끝내고 가라”고 붙잡았다.

알고 보니 한결은 앞서 직접 진희를 만나러 갔다가 하늬가 진희에게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겠다. 저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케이원 홈쇼핑 이한결 엠디님에게 피해 안 가게 해 주세요”라고 부탁하는 말까지 들었던 것.


한결은 지은 앞에서도 “수정부티크도 무혐의라는 거 알고 있다. 알면서도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 모르겠고 좀 비겁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표님 직접 만나서 설득하겠다. 지금 상태에서 하늬어패럴 아웃시킨 것 알려지면 수정부티크에도 타격 있을 거다”고 말했다.


이에 지은은 “내가 대표님 만나서 설득하겠다. 괜히 선배까지 나서서 화 더 키울 수 있다”며 진희와 한결의 만남부터 막았다. 한결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은의 악행이 가로막힌 것.


하늬는 “케이원 홈쇼핑 이한결 MD님한테 전해주세요”라며 제작된 샘플을 퀵으로 보냈다. 도경(이창욱 분)은 계속해서 일을 진행하게 된 것에 축하했다. 이에 하늬는 “이한결 MD님이 자기 믿고 무조건 하제요”라고 말했다. 도경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라고 말했고, 하늬는 “오빠가 옆에서 응원해주는 것 만으로 도움 되는데요?”라고 흐뭇해했다.

도경은 “이제야 좀 예전으로 돌아왔네. 하늬야 어색하게 이러지 말자 너 이러려고 오빠한테 고백한 거 아니잖아 배 안 고파? 죽여주는 우동집 아는데 같이 먹으러 갈까?”라며 고백 이후 어색해졌던 사이를 돌이켜봤다. 하늬는 알겠다며 어색함을 풀었다.

한결은 “강하늬씨 샘플왔어요 지금 잠깐 봤으면 하는데 시간 됩니까?”라고 연락을 걸었지만 하늬는 도경 때문에 선약이 있다고 거절했다. 이를 들은 지은은 “선배 퇴근 안 해요? 시원하게 맥주 한 잔 어때요? 선배가 사주는 맥주 마시고 싶은데. 수정 부티크 대표 설득해야 하는데 그 정도는 사줄 수 있잖아요”라며 은근슬쩍 자리를 만들었다. 네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마주쳤고, 서로 엇갈린 마음 때문에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방송말미 한결은 하늬에게 “우리 사귑시다”라며 직진 고백을 했다. 이에 지은이 한결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하늬가 한결의 돌발 제안을 받아들인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KBS2 '내일도 맑음'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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