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송클라大 학생 28명 영남대서 한국어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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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문기자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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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간 문화체험 학습 병행

대구과학관 등 방문체험도

한국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를 찾은 태국 송클라대학교 학생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태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한국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태국 송클라대학교 푸껫캠퍼스 국제학부 2·3학년 학생 28명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영남대를 찾아왔다. 지난 6월15일부터 영남대에서 연수를 시작한 이들은 8월12일까지 8주간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문화체험과 현장학습 등으로 한국을 배우고 있다. 이들의 연수비용은 전액 송클라대학교에서 부담한다.

이번에 영남대를 찾은 태국 학생들의 전공은 한국학이다.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 정치 등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재학 중 방학을 이용해 한국어교육 단기연수과정을 이수한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중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과학관, 국립대구박물관, 서울 청계천, 제2롯데월드, 울산 현대자동차, 포스코, 경주 불국사, 첨성대, 안동 하회마을 등 대구·경북의 주요 명소와 산업체 현장과 서울을 오가며 한국의 문화와 경제를 체험하고 있다.

연수 기간 중 태국 학생들은 영남대 학생들과 버디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영남대 학생들은 태국 학생들과 조를 이뤄 이들이 한국 문화에 익숙해지게 하고 연수의 조기 적응을 돕는다. 태국 학생들은 주말 등 여가 시간을 활용해 한국 대학생들의 함께 생활하며 한국 문화도 체험한다.

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기존에 일부 대학원 과정에 태국 출신 유학생이 있었으나 학부와 한국어 연수생은 거의 없었다. 이번 연수 교류를 시작으로 태국 송클라대학교와 한국어교육 단기연수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하고, 태국 유학생 유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송클라대학교 국제학부 2학년 페미카 페레파스씨는 “태국의 한식당에서 떡볶이, 삼계탕 등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도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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