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 부시장 피살…이달에만 공직자 4명 희생

  • 입력 2018-07-13 00:00  |  수정 2018-07-13

필리핀에서 이달 들어서만 4번째로 공직자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20분께 필리핀 남부 타위타위주(州)에 있는 사파사파시에서 알-라시드 모하마드 부시장이 괴한이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모하마드 부시장이 조수석에 탄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교차로에서 극심한 차량정체로 서행했을 때 사건이 발생했다. 갑자기 한 괴한이 다가와 모하마드 부시장을 향해 4차례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필리핀 북부 카비테주의 한 소도시에서 부시장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지난 3일에 제너럴 티니오시의 퍼디낸드 보테 시장이 괴한에 총에 쓰러졌다. 또 지난 2일에는 루손 섬 바탕가스주의 타나우안시 시청 앞에서 국기게양식에 참석한 안토니오 할릴리 시장이 괴한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총탄에 맞아 숨졌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