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대구 도심서 만나는 ‘위풍당당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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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규기자
  •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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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울림, 서머페스티벌 10주년

한·영 상호 교류의 해 맞아 행사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공연 펼쳐

2018 대구 서머페스티벌 출연자.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이미연·첸 윤지예, 듀오 비비드. <공간울림 제공>
도심형 여름음악축제인 ‘2018 대구 서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 In Daegu)’이 14일부터 22일까지 공간울림, 수성아트피아, 대구범어성당 드망즈홀, 웃는얼굴아트센터 등지에서 펼쳐진다. 전문예술단체인 공간울림(대표 이상경)이 주관하는 이 음악축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위풍당당, 영국을 만나다’로,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의 문화예술을 다양한 형태로 무대에 올린다.

축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는 기초예술을 축제라는 그릇에 담아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는 메인공연이며, 둘째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국제음악콩쿠르·마스터클래스 등을 통한 음악교육이다. 마지막은 극장을 벗어나 카페에서 또는 로비와 거리 등지에서 만나게 될 문화체험이다. 다양한 연령층과 기호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는 13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개막공연 ‘위풍당당, 영국을 만나다’(14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는 백진현이 지휘하는 디오오케스트라의 ‘위풍당당 행진곡’(엘가)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고, 첼리스트 김영환이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홀스터의 ‘행성’ 중 ‘쥬피터’로 마무리한다.

이어 중국 베이징중앙음악원 교수인 피아니스트 첸 윤지예 리사이틀(16일), 네 손의 피아노 연주 등을 선사하는 듀오 비비드(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의 ‘로미오와 줄리엣’(17일), 젊은 재즈 뮤지션이 출연하는 ‘네오 트래디셔널 재즈 트리오 : 비틀스의 나라, 영국이 궁금하다’ 등의 메인공연이 펼쳐진다.

폐막공연 ‘한여름 밤의 꿈’(22일 오후 7시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은 요정의 숲에서 벌어지는 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프라노 김정아·조지영, 여성중창단, 현대무용가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 국제음악콩쿠르와 마스터클래스, 토크 콘서트, 포럼 등이 펼쳐진다. (053)765-5632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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