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퍼포먼스·UCC 공모전…가족친화 공감대 확산”

  • 전영,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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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4 07:56  |  수정 2018-07-14 07:56  |  발행일 2018-07-14 제8면
인구의 날 기념 가족사랑 콘서트
道 “아이낳기 좋은 환경 만들 것”
“저출산 퍼포먼스·UCC 공모전…가족친화 공감대 확산”
13일 열린 제7회 경북도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영주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와 공동으로 13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장욱현 영주시장·노병수 영남일보 사장과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경북도 인구의 날 기념행사로 ‘가족사랑 톡톡콘서트’를 열었다.

세계 인구의 날은 세계 인구 50억명 돌파를 계기로 UNDP(국제연합개발계획)가 1987년 7월11일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 불균형에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2011년부터 인구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 기념행사를 열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이가 경북의 미래입니다’라는 내용으로 저출산·인구 감소 대응에 기여한 개인·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와 저출산 극복·인구 증가를 의미하는 평균대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가족친화·출산장려 인식의 전국적 홍보를 위해 실시한 영남일보 주최 ‘UCC&사진 전국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또 경북도가 자체 제작한 저출산 극복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인기 연예인 VOS 멤버이자 다둥이 아빠인 박지헌씨가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법 감사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특강·토크쇼를 진행했다. UCC&사진 전국 공모전 입선작 전시, 출산 장려 이벤트(아트풍선·페이스페인팅 등), 홍보·체험 부스 등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인구 늘리기를 도정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시범지역 조성, 이웃사촌 복지, 범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농촌일자리·유통·주거·보육 등을 집중 지원하고 이웃사촌 복지 공동체를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청년들이 들어와 살 수 있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살아나는 경북’을 만드는 데 모든 도정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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