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존중 아름답게 표현” 청송 부남초등 전국 UCC공모 은상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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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6 08:26  |  수정 2018-07-16 08:26  |  발행일 2018-07-16 제28면
초등학생 팀으로는 유일
“사제존중 아름답게 표현” 청송 부남초등 전국 UCC공모 은상
한국교총 주최 UCC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은 부남초등 3학년 학생과 담임교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송 부남초등학교(교장 김성완)가 최근 한국교총이 주최한 교권존중, 스승존경 문화 조성을 위한 UCC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부남초등 3학년과 담임교사가 함께 제작한 UCC 작품은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표현했다. 부남초등은 수상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초등학생들로 구성돼 어린이의 시선에서 사제 간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주원군은 “UCC를 만들면서 행복한 학교가 되려면 선생님과 우리들이 함께 노력해서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만든 작품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환 교사는 “제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비해 교권이 많이 추락한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이 상호존중하는 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되어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가길 꿈꿔봅니다”라고 말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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