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센터 언론계 반환 요구 언론3단체 서명서 靑에 전달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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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7 07:32  |  수정 2018-07-17 09:10  |  발행일 2018-07-17 제12면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가 16일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에게 ‘프레스센터 언론계 반환 언론인 서명서’를 전달했다.

언론 3단체는 지난달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프레스센터의 언론계 환수를 위한 언론인 서명운동’ 출범식을 갖고 전국 언론인을 상대로 서명에 들어가 4천247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은 “언론계 공적 자산인 프레스센터를 언론계 품으로 돌려 달라는 당연한 요구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 언론인들의 의지를 확인하는 서명 전달이 정책 당국의 이성적 결단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프레스센터와 관련된 문제는 상업적 가치가 아닌 공익적 가치로 판단해야 한다.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명 용지를 접수한 윤 수석은 “소송까지 진행되고 있어 유감”이라며 “이 문제를 간단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지혜를 모아 보겠다”고 답변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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