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 알렉스 거절한 이인혜, 태웅 찾아온 박근형에 '경악'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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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7 00:00  |  수정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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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나도 엄마야' 방송 캡처

'나도 엄마야’ 이인혜가 박근형을 다시 만났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35회에서는 신상혁(알렉스 분)의 마음을 거절하는 윤지영(이인혜 분)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영은 상혁(알렉스 분)을 만나 "친해지기에는 부끄러운 사람"이라고 했다. 그리고는 부끄러운 과거를 털어놓을 생각도, 숨기고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에 상혁은 "제가 다 감싸 안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지영은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일은 좋은 거다. 하지만 전 그럴만큼 떳떳하지 못하다. 그냥 이대로 살아가게끔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런 지영에게 상혁은 "상처는 시간이 치유하는 거다. 천천히 갑시다. 제가 함께 할게요"라고 다독였다.


기숙(정경순 분)은 집에 돌아온 지영에게 상혁이 지영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지영은 상혁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부담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기숙은 당당하지 않을 게 뭐가 있냐면서 가족을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지영은 상혁이 자신과 같은 사람에게 아까운 사람이라고 했다. 


지영은 혼자 방에서 상혁의 사진을 보며 그리워했다. 지영은 "날 알면 더 실망할 거다. 그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 준수 태어났으니까"라고 혼잣말했다.

지영의 고모 기숙(정경순)은 "정말 놓치지 아까운 사람인데 지영이가 자신에게 과거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지영을 걱정했고, 고모부는 "신대표는 절대 포기 하지 않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했다.


지영은 과거에 자신의 아이를 뺏어간 경신(우희진 분)과 가족을 데리고 협박한 태종(박근형 분)의 악몽을 꿨고 두려움에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현장 학습을 나간 지영은 태웅이 사라진 것을 깨닫고 놀라서 태웅을 찾아 다녔다. 한참을 태웅을 찾던 중 지영은 태웅을 발견하자마자 안도를 하고는 태웅을 품에 안았다. 그러면서도 지영은 태웅을 혼내기 보다는 호기심 덩어리라면서 태웅을 배려했다.
 
경신은 유치원 선생님이 태웅을 놓쳤다가 다시 찾았다는 사실에 격분을 했다. 이에 유치원 원장을 만나 따지려고 했다. 하지만 은자(윤미라 분)는 다음 날 태종이 유치원을 방문할 때 따끔하게 혼내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 

태종은 태웅과 야구장에 갈 생각에 유치원으로 태웅을 데리러 갔다. 이 사실을 모르는 지영은 태웅에게 야구 유니폼을 입히고는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그 시각 태종은 유치원 원장에게 전날 태웅을 잊어버린 것에 대해 따끔하게 혼을 냈다. 밖으로 나온 태웅은 태종에게 할아버지라고 불렀다. 그순간 지영은 태종을 봤고 화들짝 놀랐다.

SBS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뱡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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