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국악·색소폰·전통무용…예술이 있는 여름문학캠프

  • 글·사진=김원호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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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8   |  발행일 2018-07-18 제14면   |  수정 2018-07-18
대구생활문인協 개최 120여명 참가
시낭송·국악·색소폰·전통무용…예술이 있는 여름문학캠프
대구생활문인협회원들이 지난 14~15일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연수원에서 ‘2018년 여름문학캠프’를 갖고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생활문인협회는 지난 14일∼15일 칠곡군 동명면의 평산아카데미 연수원에서 ‘2018년 여름 문학캠프’를 열었다.

회원 12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치자꽃 향기 꽃뜰 시낭송 모임’의 시낭송 퍼포먼스를 비롯해 회원들의 자작시 낭송 및 국악, 색소폰 연주, 전통무용 등으로 진행됐다. 또 회원들은 문학과 인생에 대한 각자의 의견과 체험을 이야기하는 자유 토론도 가졌다.

이뿐 아니라 구석본 전 대구문인협회장이 ‘숲에서 시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문학 강연도 진행됐다.

남효만 대구생활문인협회장은 “협회 활동으로 문단 현실의 환경을 개선하고 문학 인구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반 연간지로 20집을 발간한 ‘삶과 문학’ 문집도 계간지로 확대하고 동호인뿐 아니라 문학인들의 발표지면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생활문인협회는 대구교육대 평생교육원 문예대 시 창작반 수료생을 중심으로 2004년 2월 창설된 모임으로 지역문학 동호인 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글·사진=김원호 시민기자 kwhclea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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