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평면에 공존하는 ‘사진+영상’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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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8   |  발행일 2018-07-18 제22면   |  수정 2018-07-18
갤러리H 31일까지 임창민展 “가상의 공간에 초대된 느낌”
하나의 평면에 공존하는 ‘사진+영상’
임창민 작

미디어 아티스트 임창민의 개인전이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위치한 갤러리H에서 열리고 있다. 계명대 미대 영상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작가는 최근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과 영상이 하나의 평면 속에 공존하는 방식의 작업이 흥미를 끈다. 대부분의 화면에 창문이 등장하는데, 창문 너머의 풍경이 움직인다. 실내 풍경은 사진, 창문 너머의 풍경은 영상으로 촬영됐다. 갤러리H 조수현 큐레이터는 “작가의 작업을 보노라면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며 “푸른 빛이 감도는 이미지는 관조와 사색의 여지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31일까지. (053)245-3308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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