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하계 전력수요 이틀 연속 최고치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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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9 07:23  |  수정 2018-07-19 07:23  |  발행일 2018-07-19 제17면
16일 895만㎾·17일 903만㎾ 기록
전국 전력예비율은 12.7%로 ‘충분’

대구·경북지역 올 하계(7~9월) 전력수요가 이틀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37℃를 넘나드는 폭염 탓에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서다.

18일 한전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기준 대구·경북 전력수요가 903만7천㎾로, 16일 오후 5시 하계 최고치였던 895만6천㎾를 훌쩍 뛰어넘었다. 올해 최고전력수요였던 지난 2월8일 오전 10시 기준 915만2천㎾와의 격차도 점점 줄고 있다. 전국 전력수요도 다시 최고치를 찍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후 5시 순간전력수요가 8천671만㎾를 기록, 기존 최고치인 지난 16일 8천531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보통 오후 5시 전후로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달한다”며 “전력 예비율은 12.7%로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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