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섭 호투·강민호 홈런 2개…이번엔 역전승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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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9   |  발행일 2018-07-19 제26면   |  수정 2018-07-19
삼성 7 - 1 KIA
양창섭 호투·강민호 홈런 2개…이번엔 역전승
1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KIA 경기에서 삼성 김상수가 2회초 1사 1루 때 기습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양창섭이 데뷔 이후 최고의 피칭을 펼치며 팀에 후반기 첫 승을 안겼다.

양창섭은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에서 6.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올시즌 데뷔 이후 두 차례 기록한 6이닝 투구후, 개인 통산 최다 이닝을 소화한 양창섭이다.

양창섭이 KIA 타선을 틀어막아준 사이 타선은 부지런히 점수를 쌓아줬다.

1-1로 맞선 4회초 강민호가 투런포(시즌 15호)를 터뜨려 승부의 균형을 흔들었고, 5회초에도 러프의 적시타와 김헌곤의 투런포로 점수차를 6-1로 벌렸다.

8회초에는 강민호가 다시 솔로포(시즌 16호)를 뽑으면서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그간 부진했던 강민호가 2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것이 고무적이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오늘의 선발 (19일 광주)

△삼성=백정현
△KIA=임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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