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패키지' 105호에 장미 받은 104호, 데이트권 이긴 후 108호 조승희에 마음 드러내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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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9 00:00  |  수정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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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로맨스 패키지' 방송 캡처

'로맨스패키지'에 걸그룹 다이아 출신 조승희가 출연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로맨스패키지'에서는 출연자들이 자기소개 시간 이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여자 108호는 걸그룹 다이아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 출신 조승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승희는 "82회 미스 춘향 진"이라고 소개를 덧붙인 뒤 "어렸을 때부터 그런 직업을 했어서 연애 경험이 많지가 않다. 진지한 만남을 하고싶은데, 기회가 많이 없어서 '로맨스 패키지'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조승희는 걸그룹 파이브돌스에 이어 2015년 9월 걸그룹 다이아 리더로 두 번째 데뷔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6년 4월 배우로 전향하겠다는 뜻을 드러내며 탈퇴 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걸그룹 다이아 탈퇴 이유에 대한 질문에 "오랜 기간 정체성에 혼란이 있다 보니 슬럼프가 심하게 왔다. 탈퇴 후에는 아예 연예인을 그만 둘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자기소개 이후 101~108호는 남녀로 나뉘어 브런치를 먹으며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기소개 이후 나이와 직업, 그리고 주고받은 문답 내용을 토대로 생각을 정리 중이라는 출연자들이 속출했다.


뒤이어 여성들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히든장미꽃 선택이 진행됐다. 101호, 102호가 각자 장미 한 송이를 받았고 103호는 0표, 남자 104호는 2송이를 받아 ‘로즈킹’에 등극했다.


눈길을 끈 것은 여자 105호의 심경 변화였다. 전날 밤 미니바 선택에서 자신의 방을 찾아왔던 104호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말했던 105호가 104호의 방에 장미를 붙인 것. 남자 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자신의 장미를 확인한 104호가 ‘로즈킹’에 등극하는 순간은 분당 시청률이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105호는 104호에게 호감을 느낀 이유로 “비즈니스적인 대화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들은 취향저격 데이트를 했다. 101호와 108호는 스파 데이트를, 103호와 107호는 타로 데이트를 즐겼다. 104호와 105호는 보드게임 데이트를, 102호와 106호는 노래방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이날 풀 파티가 펼쳐졌다. 그러나 104호가 105호와 108호 사이에서 앉아 분위기를 주도했고 108호를 향해 호감을 가진 101호, 103호는 계속 신경이 쓰이는 표정을 지었다. 이날 데이트권이 걸린 대결에서 104호가 이긴 가운데 그는 주저 없이 108호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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