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런포 3방…백정현 시즌 4승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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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  발행일 2018-07-20 제19면   |  수정 2018-07-20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 달성
삼성 6 - 2 KIA
20180720
19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KIA 경기 삼성 3회초 2사 1,2루에서 3번타자 이원석이 좌월 스리런홈런을 날리고 홈인하며 러프와 구자욱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첫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올렸다.

삼성은 1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전날 승리를 더해 2연승.

선발 백정현이 KIA 타선을 잘 묶어줬다. 5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4번째 선발승을 올렸다. 지난 6월1일 마산 NC전 이후 한달 보름여 만에 맛본 값진 승리다.

백정현이 KIA를 무력화시켜준 사이, 타선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지런히 점수를 쌓았다. 1회초 구자욱이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초에는 이원석이 3점 홈런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3회말 백정현이 2점 잃었지만, 4회초에 박한이가 다시 솔로포를 때려 KIA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승현, 최충연, 장필준, 심창민으로 이어진 불펜조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히 틀어막았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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