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공고 軍특성화고 지정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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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08:03  |  수정 2018-07-20 08:03  |  발행일 2018-07-20 제20면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는 국방부로부터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 군(軍) 특성화고등학교로 최종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내에서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는 신라공고가 유일하다. 신라공고는 국방부와 경북도교육청에서 각종 기자재와 시설,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는다.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국방개혁 202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산·학·군의 기술인력 육성 협력체계 구축과 입대 전 군에서 소요되는 기술 인력을 맞춤형으로 양성하기 위해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했다. 군 특성화고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군의 첨단 기술분야 전문교육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21개월), 전문기술하사(15개월) 등 3년간 복무한 후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장기 복무하거나 희망에 따라 전역해 군무원이나 국방부와 협약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입대 후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어 학위를 받고 육군3사관학교에 들어가 장교로 복무할 수도 있다.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는 2008년부터 운영해 현재 전국에서 14개교가 운영 중에 있다. 올해 차량정비·통신운용·기계정비·공병운용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국에서 10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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