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 펜션서 난동핀 40대 男 경찰과 추격전 끝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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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오기자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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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30분 가량 추격전을 벌이다 후진해 경찰차를 들이받은 장면.
[봉화] 봉화의 한 펜션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난동을 피던 40대 남자가 출동한 경찰을 피해 자신의 자동차를 타고 달아나다 차량 3대를 들이받고 나서야 경찰에 체포됐다.


 봉화경찰서는 20일 오후 10시쯤 봉화군 춘양면의 한 펜션에서 돌로 유리창을 부셔 이를 말리던 인근 주민 홍모씨(63)에게 폭행을 가하고, 자신의 차량으로 경찰차를 비롯한 차량 3대를 들이받아 경찰관 등 5명을 다치게 한 이모씨(48)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펜션에서 난동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기 전 자신의 자동차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이 도주하던 홍씨를 발견해 30분가량 추격하던 중 춘양읍내 노상에서 길이 막히자 후진해 뒤따라오던 경찰차를 들이받은 다음 다시 달아나다 앞에 있던 승용차와 레카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씨는 체포과정에서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나서야 제압당했다.


 이 사고로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과 승용차와 레카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쳤다. 또 펜션에서 이씨에게 폭행을 당한 홍씨 등 총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음주나 약물반응은 없었고,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글·사진=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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