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병원, 소선여중과 임부 위한 태교음악회 개최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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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4 07:42  |  수정 2018-10-01 14:46  |  발행일 2018-07-24 제20면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과 소선여자중학교(교장 최순희)는 지난 16일 별관 교육홀에서 임부를 위한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전문’ 효성병원과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음악중점학교’ 소선여자중학교가 공동 개최한 ‘찾아가는 클래식 태교음악회’는 이번이 4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앙상블연주를 시작으로 성악독창, 클라리넷 독주, 피아노 2중주, 여성중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동 병원장은 “2002년 1월 본원 실험실에서 태아 음악태교 실험을 한 바 있는데 클래식이나 국악 같은 음악태교는 임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 뇌자극과 심신안정에 유익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임부와 태아를 위해 뜻깊은 공연을 준비해준 선생님과 천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병원은 서울·경기를 제외한 유일한 산부인과전문병원으로 과거 MBC, KAIST, 경북대 국악학과와 공동 연구해 국내 최초 국악태교음악을 공동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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